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40%, 여성의 25%가 이 음식을 잘 먹는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9%,로 가장 낮고 60대가 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젊은 층이 채소나 과일보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은 다양한 질병의 발생률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 시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이라도 패스트푸드 대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미국 타임지 뿐만 아니라 세계 보건 기구 에서도 권장하고 있을만큼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주변 지인들만 봐도 평균적으로 영양제를 2~3개 정도는 복용하고 있고 지금은 젊은 사람들고 미리 건강에 대비해서 그런지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슈퍼푸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슈퍼푸드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질병과 노화를 유발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보라색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동맥혈관에 침전물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심장병이나 뇌졸증을 방지하고 시력과 관련된 '로돕신' 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활성화하여 시력 보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비타민E 등 천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지방 연소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 시키며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키고 복부비만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양을 조절해 줍니다.
2. 슈퍼푸드 : 마늘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의 이익이 있게 때문에 일해백리라고 불립니다. 마늘에 들었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나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살균, 향균작용이 뛰어나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체내에 유해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 면역력을 증진 시키고 질병에 강한 몸을 만들어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을 예방합니다. 일리신 외에도 유황 화합물은 간암,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마늘의 절반을 지속적으로 섭취 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도가 50% 대장암 30%로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3. 슈퍼푸드 : 토마토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유럽에서는 말합니다. 토마토에는 생리활성 물질과 비타민C, 비타민K 등이 풍부하며 붉은색을 나타내는 '라이코펜'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과도하게 축적되는것을 막아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심혈관질환을 예방 합니다. 또한 토마토에 칼륨은 체내 염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한국인의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고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4. 슈퍼푸드 :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하루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거의 다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기미나 주근깨에 좋고 아름다운 피부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 입니다. 이렇게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를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오렌지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집니다. 그 뿐 아니라 브로콜리를 매일 적당량 섭취하면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병 위험을 감소 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5. 슈퍼푸드 : 아몬드
아몬드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와 셀레늄의 주요 공급원 입니다. 비타민E는 알츠하이머(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뇌세포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뇌 건강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셀레늄에는 체내에서 생성된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을 합니다. 아몬드에 풍부한 섬유소는 배변활동을 순조롭게 돕고 지방 흡수를 방해하여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입니다. 그러나 견과류는 식물성 지방이므로 과량으로 섭취하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빵, 과자 등 다른 고칼로리 간식을 피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6. 슈퍼푸드 : 시금치
시금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녹황색 채소의 대표 식품으로 비타민B,C,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여 허약체질이나 임산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동맥경화, 폐암을 예방하고 기름과 함께 섭취할때 체내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잎 부분에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뿌리의 붉은 부분에는 조혈 성분인 구리와 망간이 풍부합니다. 시금치를 장기간 걸쳐 과다하게 먹으면 수산으로 인한 신장, 방광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하루에 500g 이상 먹지 않게 주의 합니다.
7. 슈퍼푸드 : 연어
슈퍼푸드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인 연어는 혈관 건강을 지키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뿐만 아니라 참치,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꼭 연어가 아니더라도 등푸른 생선을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연어는 주2회 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증 등 혈관질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연어에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D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티잔틴'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실제WHO에서는 오메가3와 오메가6를 1:4의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8. 슈퍼푸드 : 귀리
귀리는 6종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여 근육형성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은 심장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줍니다. 양질의 지방산 외에도 귀리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클루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 혈당 수치는 다른 곡류에 비해 낮은 편으로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당으로 변해 피로가 들어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변비 예방식품으로도 좋습니다.
9. 슈퍼푸드 : 녹차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을 나타내는 '카테킨'이라고 불리는 타닌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비타민E의 50배, 비타민C 보다 10배 높습니다. 카테킨은 위암, 폐암 등으로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여 체내 지질 축적을 방지합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강화하며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 함으로써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의 또 다른 성분 중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몸과 마음을 누그러 뜨리고 혈압을 낮추어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10. 슈퍼푸드 : 적포도주
적포도주의 떫은 맛을 나타내는 '카테킨'은 와인 저장 중에 만들어져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적포도주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체내에 증가 시키는 폴리페놀 물질이 화이트 와인의 약 10배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뇌질환,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낮춰 긴장감을 없애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프렌치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듯이 프랑스 사람들은 고 포화지방산(육류, 치즈, 버터 등)을 먹는데 심장질환 발병이 낮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적포도주의 폴리페놀이 혈관의 산화를 막고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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